
“쿨 캐주얼 강화한 남성 라인 반응 좋아”
김민주 상품개발연구실장
「올포유」디자인 사령탑에 올라선지 8개월, 김미주 실장은 지난 핫 서머 시즌부터 올 f/m기획에 본격적으로 참여하여 새로운「올포유」의 모습을 만들어 내는데 앞장섰다.
김민주 실장은 여성 어덜트 캐주얼에 대한 이미지에 비해 남성 라인이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였던「올포유」의 성별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서 무엇보다 비즈니스 캐주얼을 강화시크는 작업에 착수했다. 준비했던 추동 시즌의 결과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으로 검증됐다.
비즈니스 라인은 제품 특성에 따라 마케팅을 강화한 쿨 비즈 라인과 차별화된 컬러감을 살린 스포츠 라인으로 이원화 됐다.
김 실장은 “남성 제품 비중을 40%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향후 여성라인과 각각 절반을 차지할 수 있게끔 제품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남녀 모두 온ㆍ오프 타임을 충족 실킬 수 있는 브랜드를 지향한다. 올 겨울은 경량 다운 점퍼를 특화시켰다. 기존 제품을 차지한 가죽 아이템과 비즈 라인의 재킷은 초겨울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남성 재킷의 경우 코디 아이템에 해당하는 팬츠와 이너류 매출까지 동반 상승세를 이끌어냈다.「올포유」만의 편안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보다 새롭고 감도를 주기 위해 뉴베이직 상품을 확대하는 것 역시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
올 하반기 재킷류의 경우 입체 패턴의 활용이 두드러진 제품과 함께 울 체크 패턴, 프라다 소재를 활용한 제품의 선호도가 높았다. 방모 체크 패턴, 워싱 소재, 벨벳과 코듀로이, 패딩, 다운, 바람막이 등으로 소재를 다양화 시킨 것 역시 주요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기 위해 트레블 룩킹을 선보이는 한편, 스포티브한 캐주얼 느낌을 강조하기 위한 컬러의 사용도 변별력을 높였다.
내년 브랜드 콘셉에 대해 김민주 실장은 “2010년 본격적인 재도약을 선언한「올포유」의 변화는 2010 S/S 여성스러움이 강조된 엘레강스한 여성 라인과 쿨 비즈 라인ㄴ을 한층 강화시킨 남성 제품의 조화로 남녀 고객들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고, 브랜드만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부여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